LOGO

체험수기

작성자 김정래 (부동산학과 재학생)
첨부파일
수기집_부동산학과1학년_김정래.pdf







"20대 학생들은 내 손자뻘과 나이가 같다 보니, 종종 날 어려워하지 않을 때면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어려울 수도 있을 텐데도 살갑게 대해주니 나도 잘해주고 싶었다. 대학 생활의 묘미는 새로 만나는 학우들뿐 아니라 M.T도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56년 만에 대학에 와서 M.T로 간 곳은 청주였다. 놀랍게도 결혼 전 내가 다녔던 회사가 있는 곳이었다.

이전에는 담배를 만드는 연초 제조창이었던 곳에는 맥주 공장이 새로 들어와 있었다.

직원은 시대가 변하면서 흡연자의 건강을 위해 줄여야 하고 담배 생산량도 줄여야 하는 터라 연초 제조창을 없앴다고 했다.

새로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단계라고 했다. 신기하다는 생각에 교수님에게 말했더니 교수님도 놀라셨다.

정말이지 놀라운 일 투성이였다. 모든 것이 감사하다. 만약 날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면,

나는 흔쾌히 왕언니라고 불러도 좋다고 말한다. 다시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연 것마냥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