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나의 노력만으로 이루게 된 결실이 아니었다. 강의하시는 교수님께서 학습 자료를 섬세하게 준비해주시고, 수업을 잘해주신 덕분에 현대인들이 관심을 쉽게 가지지 않을만한 것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동기들의 몫도 컸다. 다양한 연령대로 이루어진 우리 과에는 칠십대 학우분이 계시는데 그 분을 보며 배울 수 있었던 점이 많았다.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시는 모습은 나이는 숫자에 불구하다는 것과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열정을 따라 가지게 되었다. 또, 천차만별의 나이대지만 서로 화합을 이루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나를 더 나은 미래로까지 데려다주었다."